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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문화, Vol.33 (2018)
pp.127~148

Z세대를 위한 주체성 담론 고찰

지승학

(고려대학교)

Z세대는 디지털 문화를 흡수한 세대로서 과거 X세대, Y세대의 계보를이어 지금의 세대를 통칭하는 용어로 등극했다. 하지만 과거 세대와는 다른 주체적 특수성이 부각되면서 Z세대는 디지털 문화를 특징짓는 하나의지표로서 다뤄져야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그런데 무엇보다 디지털문화속에서 형성된 Z세대의 주체성 문제는 폭 넓은 접근 가능성을 뒤로하고그 연구 영역을 특정할 필요가 있다. 이는 곧 Z세대의 주체성과 감각이란행위‘하는’ 존재, 행위‘되는’ 존재, 관찰하는 존재를 포함하지만 어느 하나에 스스로를 고정하지 않는, 소위 네트워크의 존재적 속성을 실천하는 것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해서 지금의 Z세대는 자신이 있는 곳을 할당 받지는 못하지만 그 자리에 참여하는 것만으로 자신의주체성을 확립하는 소외와 확정이 공존하는 결정불가능의 지점에 놓인 세대라고 할 수 있다. 바로 이 부분에서 브뤼노 라투르의 이론적 특수성을점검할 필요성이 생긴다. 왜냐하면 이것은 디지털 매체를 본성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Z세대의 운명과 같은 것이어서 네트워크 속성에 견줄만한 ‘비인칭적 자아’의 문제가 주체성의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Z세대는 디지털 매체, 네트워크의 존재적 속성을 통하여‘비인칭’, ‘전개체적’ 속성으로 해방되어 그 성향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Discussion on Subjectivity Discourse for Generation Z

CHI, Seung-Hak

Generation Z is a generation that absorbed digital culture and became a collective term for generations now. However, this generation reveals the need to be treated as an indicator that characterizes digital culture. However, the subjectivity problem of generation Z practically implements actor - network theory. In this part, it is necessary to examine the theoretical specificity of Bruno Latour. In other words, generation Z can be said to be a generation that landed in the area where alienation and determination coexist. This is like the fate of generation Z that can instinctively accept digital media, showing that the problem of 'impersonality' is connected to the question of subjectivity. Classicalistic subjectivity is liberated by 'impersonality' attributes through the existential attributes of digital media and network, and generation Z shows its tend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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